서론 : 신생아에서 장 바이러스 감염은 불현성 감염에서부터 뇌수막염이나 심근염과 같은 치사성 감염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 증상을 초래한다. 이에 저자등은 단순 고열로 입원하여 빠르게 뇌수막염과 심근염으로 진행한 Coxsackievirus B1 감염 1례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환아는 재태주령 31주 3일, 출생체중 1480g, 아프가 점수 1분 5점, 5분 6점으로 자연분만된 환아로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후 건강하게 퇴원하였고, 생후 63일째 40여분간 무호흡, 청색증, 수유곤란, 처짐 등의 증상보여 재입원하였다. 가족력상 17개월된 첫째아이가 일주일전에 고열 증상이 있었다. 입원후 4시간째부터 39도의 고열을 보이며 혈액검사상 CRP 5.46 mg/dL, 뇌척수액검사상 백혈구 145, 적혈구 0, 단백질 143 mg/dl, 당 39 mg/dl 였으며, enterovirus PCR 양성, 심장 효소 검사상 CK 215U/L, CK-MB 12.5ng/mL, Troponin-I 0.58ng/mL, BNP 183pg/mL, 심장 초음파상 좌심실, 좌심방 비대 및 심실중격운동감소, 좌심실구출율 22% 보여 Enterovirus에 의한 뇌수막염 및 심근염으로 진단하였다. Enterovirus subtype으로 Coxsackievirus B1 이 검출되었다. 신생아 경기 감별위해 시행한 뇌파 소견은 특이 소견없었다.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이뇨제, 심장 수축제, 대증 요법으로 치료하였으며, 추적 관찰의 뇌척수액 검사, 심장 효소검사, 심장 초음파검사상 호전되어 퇴원하여 현재 외래추적관찰중이다. 결론 : 국내에서 다른 장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증례 보고는 있었지만, Coxsackievirus B1 에 의한 뇌수막염과 심근염으로 진행한 임상 증례 보고가 없어 저자들의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